평균 통계를 통해 살펴보는 수익내기 좋은 구독 앱 분석

앱에 구독을 도입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RevenueCat은 2024년 버전을 공개하여 30,000개가 넘는 앱을 분석해 봤습니다. RevenueCat에 따르면 2024년 1년간 월간 수익이 1,000달러(약 133만 원)를 넘은 앱은 17.2% 정도라고 합니다. 이 외에 구독으로 수익을 내기 쉬운 앱 카테고리와 구독 계약하기 쉬운 국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tate of Subscription Apps 2024 – RevenueCat
https://www.revenuecat.com/state-of-subscription-apps-2024/

State of Subscription Apps 2024 – RevenueCat

◆ 구독의 가격대

2024년 구독 계획의 가장 일반적인 가격대는 주당 4.99달러(약 6,650 원), 1개월당 9.99달러(약 13,000 원), 3개월과 1년이 29.99달러(약 4만 원) 이상으로 되어 있어, 2023년부터 변화는 없었습니다. 월간(Month) 플랜의 평균 가격은 2023년 7.05달러(약 9,400 원)에서 8.01달러(약 10660 원)로 14% 상승, 주간(Week) 플랜은 5.55달러(약 7,400 원)로 2% 미만 상승, 연간(Year) 플랜은 32.94달러(약 43,900 원)에서 32.53달러(43,350 원)로 1% 하락하고 있습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교육」 이 가장 높은 가격대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연간 59.99달러(약 79,950 원)라는 가격대가 가장 선호되고 있다는 것. 「교육」 카테고리에 있어서의 연액 플랜의 평균 가격은 56.09달러(약 74,750원)였습니다.

또한  「헬스＆피트니스」 와  「교육」 에서는 유저가 연간 플랜을 강하게 희망하는 경향이 있어, 장기적인 계약을 유지하기 쉽다고 합니다. 한편 「게임」 은  사용자의 70% 가까이가 주간 플랜을 계약하고 있어, 계약 기간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평가판을 제공하는 의의
구독하기 전에 한 번 경험해보고 싶은 사용자를 위해 평가판을 제공하는 앱이 있습니다만, 이러한 평가판을 「항상」 제공하고 있는 앱은 전체의 23.3%,  「조건에 따라」 제공하고 있는 앱은 전체의 47.8%, 전혀 제공하지 않은 앱은 28.8%였습니다.

이는 거의 40%의 앱이 평가판을 제공하지 않은 2023년 보고서와는 크게 다르며, 2023년의 30% 이상에서 23% 이상으로 항상 제공하는 앱의 비율도 크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조건에 따라 제공하는 앱이 증가했습니다.

평가판 사용기간의 평균은 5~9일입니다. 다수의 데이터에서 "평가판 사용기간이 길수록 본 계약으로 옮겨가는 '전환율'이 좋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음에도, 평가판 기간이 짧은 앱이 더 많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높은 전환율보다 빠른 전환율을 더 우선시하는 것 같습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주로 스트리밍 앱의 평가판 기간은 비교적 길고, 반대로 게임의 평가판 기간은 90% 이상이 4일 미만으로 매우 짧은 경향이 있습니다.

평가판 사용률은 카테고리에 따라 크게 다르며 '건강 및 피트니스'와 '비즈니스'가 각각 중간값 6.7%와 6.9%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게임'(2.9%)과 '미디어&엔터테인먼트'(3.9%)는 낮은 값입니다.

이러한 차이는 수익 창출 모델의 차이와 구독에 대한 사용자의 익숙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나 '헬스 & 피트니스' 같은 가치가 높은 앱에는 구독에 돈을 지불하는 의욕이 높은 사용자가 많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아래는 앱을 다운로드한 후 평가판을 시작하기까지 얼마나 걸렸는지를 카테고리별로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0일(24시간 이내)에 평가판을 시작하고 있으며, 특히 '유틸리티'(86.0%)와 '비즈니스'(85.1%)는 비교적 빨리 평가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쇼핑'에서는 첫날에 트라이얼을 시작한 것은 38.5%에 그치고, 다음으로 많은 것은 30일 이후의 29.0%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쇼핑 앱이 주요 수익 창출 방법으로 전자상거래에 의존하고, 구독에 중점을 두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평가판 시작이 상대적으로 느린 다른 카테고리는 '소셜 & 라이프 스타일'과 같이 일반적으로 무료 버전에서도 기능이 충실한 카테고리입니다.

2024년 전환율의 중앙값은 2023년 40.5%에서 3.2% 감소했습니다. 평가판 기간이 4일 미만인 앱의 전환율 중앙값은 30.2%로, 17~32일의 앱은 48.8%였기 때문에, 평가판 기간이 긴 앱일수록 사용자가 본 계약으로 이전하기 쉽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App Store의 전환율 중앙값은 38.8%, Google Play에서는 35.4%였습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여행'이 54.3%로 가장 높고, '쇼핑'과 '헬스&피트니스'가 그다음입니다. 이들에 비해 26.2%의 '사진 & 비디오'와 30.8%의 '게임'은 분명히 뒤떨어지고 있습니다.

RevenueCat은 "쇼핑과 여행에서 전환율이 높은 것은 사용자에게 강한 의지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는 반면, 게임과 사진 및 동영상에서 전환율이 낮은 것은 더 캐주얼한 취향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라고 코멘트.

◆ 시장별 구독 계약률
시장 · 카테고리별로 보면 한국은 「교육」 카테고리에서 구독을 계약하는 비율이 타국보다 매우 높고, 북아메리카는 '비즈니스'나 '헬스 & 피트니스'가 높았습니다. 일본은  「교육」 이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가 높고,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는 「여행」 등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역시 한국의 넘사벽 교육열...

◆ 환불률(App Store만)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환불률은 거의 비슷합니다. 시장별로 보면 한국의 환불률이 가장 높고 일본은 어느 지역보다 낮습니다.

역시 한국의 넘사벽 환불률...

◆ 유지율
플랜별로 보면, 주간 플랜 계약 유지율은 월간과 연간에 비해 낮고, 3회째의 계약 갱신일 시점에서 40% 밖에 남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편, 월간 플랜은 3번째 갱신일에도 최대 52%가 계약을 유지했습니다.

RevenueCat은 "주간 요금제는 장기 유지를 기대하기에는 별로 적합하지 않지만, 광고 비용으로 수익을 신속하게 얻으려는 앱에는 적합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주간 플랜의 계약자를 늘리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월간 플랜 플랜의 계약자를 늘리는 것이 더 현명합니다."라고 코멘트.

지역별로 보면 일본의 계약 유지율이 가장 높고, 주간 · 월간 · 연간의 어느 쪽에서도, 2년 넘게 계속 계약한 유저의 비율이 세계 최다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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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익률
평균적으로 월수입 1,000달러(약 133만 원)에 도달한 앱은 불과 17.2%로 매우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1,000달러에 도달한 앱이 거기에서 더 성장할 확률은 높으며, 1,000달러에 도달한 앱의 59%가 월수입 2,500달러(약 330만 원)에, 2,500달러에 도달한 앱의 60%가 5,000달러(약 660만 원)에 도달한다는 것.

카테고리별로 보면, 「사진＆비디오」 는 1,000달러 이상을 달성할 확률이 높고, 「유틸리티」 나  「비즈니스」 는 낮습니다.

앱 수익이 1,000달러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일수의 평균값은 65일이며, 5,000달러에 도달하는 데는 총 120일이 소요됩니다. 특별한 예외로는 '여행'이 있으며, 1,000달러와 2,500달러에 도달하는 것은 평균보다 빠르지만 5,000달러에 도달하는 데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사진&비디오'가 1,000달러에 도달하는 일수가 짧은 이유로는 최근 AI 이미지 앱의 폭발적인 성장이 원동력이 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카테고리별 구체적인 수익은 다음과 같으며, 앱의 월간 수익의 중앙값은 50달러(약 66,600원) 미만이었으며, 상위 5%(Q95)에 초점을 맞추면 월수입이 2,352달러(약 313만 원)에 달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Lower quartlie : 저분위
Median : 중간값
Upper quartlie : 고분위
Q90 : 상위 10%
Q95 : 상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