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연구기구(NICT)의 포토닉네트워크연구실을 중심으로 한 국제적인 연구팀이 광섬유를 이용해 초당 378.9 테라비트 통신에 성공하여 세계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기존의 광섬유 전송으로 전송 용량과 주파수 대역의 세계 기록을 달성 | 2024년
https://www.nict.go.jp/press/2024/03/29-1.html
광섬유를 이용한 통신에서는 광통신 파장대라고 불리는 1000nm~1675nm의 파장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광통신 파장대는 T대, O대, E대, S대, C대, L대, U대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일반적인 광통신에서는 C대가, 일부의 광통신에서는 C대 와 L대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광섬유를 이용한 통신을 고속화하기 위해 C대와 L대 이외의 파장대도 활용할 수 있는 광섬유 전송 시스템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3월에는 C대, L대, S대를 사용하는 전송 시스템으로 초당 244.3 테라비트 전송에 성공. 2023년 10월에는 E대역도 활용하여 초당 301 테라비트로 전송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연구에서는 「 O대용 비스무트 첨가 파이버 광 증폭기」 , 「 U대 라만 증폭기」 , 「 O대 ・ U대용의 광 스펙트럼 정형기」 등을 개발해, O대와 U대도 사용 가능하게 하여 초당 378.9 테라비트 전송에 성공했습니다.
일본 총무성은 2023년 11월 일본의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의 총 다운로드 트래픽 추정치를 초당 34.5 테라비트라고 보고했습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이번에 달성한) 초당 378.9 테라비트는 2023년 11월 시점 일본 내 광대역 트래픽의 약 11배의 데이터를 광섬유 1개로 전달할 수 있는 용량이다."라고 어필했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도 광 네트워크의 대용량화를 목표로 사용 가능한 파장대의 확장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야...
일본이 해냈네요...
아무래도 AI 연구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듯싶네요
근데, 저렇게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보낸다 해도
현재의 하드웨어가 저 속도로 받을 수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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