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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이슈 · 토픽

왜 포켓몬 카드는 25주년을 맞아도 인기가 많은가?

by 두우우부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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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 몬스터 시리즈의 포켓몬 배틀을 재현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 「포켓몬 카드 게임」은 1996년 10월에 첫 제품이 출시되었기 때문에 곧 25주년을 맞이합니다. 포켓몬 카드 게임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인기를 얻는 이유를 외신 The Inventory가 정리했습니다.


Why Pokemon Cards Continue To Endure 25 Years Later

 

Why Pokémon Cards Continue To Endure 25 Years Later

Pokémon is all the rage right now … again.

theinventory.com


1996년에 등장한 포켓몬 카드 게임은 지금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히려 수집품으로는 해마다 그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오래된 카드는 수천만 원이나 수억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억 2천만 원 이상의 고가로 완벽한 보존 상태의 초기 포켓몬 카드 103장이 낙찰

 

Pokemon Cards Fetch $107,010 At Auction, 1st Edition Charizard!

Somebody caught 'em all ... and paid some serious coin for it.

www.tmz.com


포켓몬 카드 게임의 인기는 다양하며, 순수하게 트레이딩 카드 게임으로 수집하는 사람도 있고, 자산 가치가 높기 때문에 투자 감각으로 카드를 모으는 사람도 있습니다. YouTube에 '포켓몬 카드'로 검색하면 100만 재생을 넘는 동영상도 다수 있으며, 예를 들어 배우 혼고 카나타 씨가 포켓몬 카드 팩을 개봉하는 영상은 130만 회 이상 재생되고 있습니다.

[포켓몬 카드 개봉] 너무나 리자돈(리자몽)이 갖고 싶은 30대 남자 [혼고 카나타의 일상] - YouTube

 

포켓몬 카드 게임의 인기는 해외에서도 일본 이상의 인기를 듬뿍 받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포켓몬 카드 게임의 인기를 나타내는 영상중 하나가 YouTuber 로건 폴씨가 업로드한 「20만 달러(약 2억 2,600만 원) 상당의 포켓몬 카드 초기 시리즈의 미개봉 팩 개봉」입니다. 이 영상은 2020년 10월에 YouTube에서 생방송 된 것으로, 현재 1100만 회 이상 재생되었습니다.

Opening The $ 200,000 1st Edition Pokemon Box (Official Live Stream) - YouTube

 

폴 씨는 경매 사이트 Goldin Auctions 과 협력하여 2021년 2월 말에는 100만 달러(약 11억 3,300만 원) 상당의 초기 시리즈의 미개봉 팩을 개봉하는 생방송을 실시하였고, 이 동영상은 400만 회 이상의 재생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이 생방송에서는 2개의 희귀 리자몽인 키라 카드 등이 나왔으며, 합계 200만 달러(약 22억 6,600만 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계산하고 있습니다.


Goldin Auctions의 창업자인 Ken Goldin 씨는 트레이딩 카드 수집 전문가입니다. Goldin 씨는 당시 세계 최대의 카드 리셀러와 제휴하여 카드 등급을 매겨 왔다고 합니다. Goldin 씨는 "제가 평가받았던 모든 카드들을 갖고 있었다면, 포켓몬 카드만으로 1,500만 달러(약 170억 원)에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도 포켓몬 카드는 인기가 높으며, 이에 비견되는 인기를 유지하는 것은 NBA 농구 카드밖에 없다고 Goldin 씨는 설명합니다. 리자몽 카드는 마이클 조던의 카드와도 비견될 정도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포켓몬 카드 게임은 특히 북미와 아시아에서 인기가 높지만, Goldin Auctions에 따르면 독일이나 덴마크 같은 지역에서도 고액의 입찰이 이루어지고 있어, 생각보다 넓은 지역에서 인기를 끄는 모양입니다.

Goldin 씨는 "포켓몬 카드에 열중하는 사람들은 많은 면에서 배트맨이나 스파이더맨에 푹 빠져있는 사람들과 같습니다. 여기에는 연령 제한이 없고, 어릴 적 추억의 일부이며, 지금까지 이어지는 재산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포켓몬 카드는 단순한 카드 게임이 아닌, 마블과 디즈니 작품의 상품과 유사한 자산으로 봐야 한다."며 포켓몬 카드 게임이 자산으로 사랑받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잘 보존된 포켓몬 카드 중, 초기 시리즈의 풀 세트는 특히 희소가치가 높고, 세계에 42세트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Goldin 씨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Goldin Auctions에서는 2021년 1월에 초기 시리즈의 풀 세트가 68만 6000달러 (약 7억 7천만 원)에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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