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앱을 유지하기 힘든 이유

오픈 소스로 개발된 Chrome용 확장 기능 「Hover Zoom＋」의 개발자가 「기업으로부터 도착한 인수 제안 메일」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메일에는 돈을 주는 대가로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스크립트 추가를 요구하는 것도 있어, 오픈 소스 프로젝트의 안전성을 유지하는 것의 어려움을 엿볼 수 있습니다.

Temptations of an open-source browser extension developer · extesy/hoverzoom · Discussion #670 · GitHub
https://github.com/extesy/hoverzoom/discussions/670

Temptations of an open-source browser extension developer · extesy/hoverzoom · Discussion #670

Hover Zoom+ - Chrome 웹 스토어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hover-zoom%20/pccckmaobkjjboncdfnnofkonhgpceea

호버 줌+

Hover Zoom+는 Chrome용으로 무료 공개된 확장 기능으로, 3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Hover Zoom +의 기능은 "웹 페이지의 이미지에 마우스 포인터를 올리면 이미지가 확대된다"라는 간단한 것입니다.

 

Hover Zoom+는 비슷한 기능을 가진 "HoverZoom"의 대체 버전으로 올레그 아나슈킨 씨가 개발한 확장 기능입니다. 원래 HoverZoom이 맬웨어 의혹에 의해 공개 정지를 강요당한 경위를 바탕으로, Hover Zoom+는 MIT 라이센스를 채용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로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https://github.com/extesy/hoverzoom

GitHub - extesy/hoverzoom: Google Chrome extension for zooming images on mouse hover

Hover Zoom+는 유저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중시하고 있습니다만, 아나슈킨 씨에게는 Hover Zoom+의 인수 제안이나 「사용자 정보를 수집하는 스크립트를 삽입하면 보수를 지불하겠다」라는 제안이 많이 도착하고 있다는 것. 아나슈킨 씨는 이렇게 받은 제안을 기업명이나 인명은 숨겨, 그 내용만 공개하고 있습니다.

2016년 5월 26일에 도착한 인수 제안 메일이 아래. 아나슈킨 씨에 대해 Hover Zoom＋를 1만 4500달러(약 1,935만 원)로 매입하겠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2016년 5월 11일에는 Hover Zoom+에 「DNS 에러가 발생한 도메인」, 「에러 발생 시의 타임스탬프」, 「에러 발생 시의 위치 정보」, 「랜덤으로 생성한 유저 ID」등의 정보를 수집하는 스크립트를 도입하면 매월 수천 달러(수백만 원)를 지불하겠다는 제안이 왔습니다.

2021년 8월 18일에는 데이터 수집 기능의 추가하는 조건으로 연간 3만 달러(약 4,000만 원)의 보상을 지불하겠다는 제안도 받았습니다.

또한, 아나슈킨 씨는 이러한 제안을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고연봉의 직장에 다니고 있다는 것으로, Hover Zoom+에는 정보 수집 기능을 추가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