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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호에도 활용되는, '유산을 3D 스캔하여 보존하는 기술'의 진보

by 두우우부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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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3D 프린터, 민간 위성 인터넷 등 비교적 새로운 기술이 전쟁에 투입되고 있다는 것이 최근 전해지고 있습니다만, 또 하나의 획기적인 기술인 「3D 스캔」이 전쟁의 가속이 아닌, 전쟁에 의한 문화재 파괴를 완화하기 위해 이용되고 있습니다. 현실의 물체를 스캔하여 디지털로 변환하는 기술의 진보에 대해, VR연구자인 아론 프랭크 씨가 해설했습니다.

A Revolution in Computer Graphics Is Bringing 3D Reality Capture to the Masses

A Revolution in Computer Graphics Is Bringing 3D Reality Capture to the Masses

Generating 3D scenes has been expensive and time-consuming. Now, thanks to new approaches, 3D capture of the world is progressing at stunning speed.

singularityhub.com



프랑스에 거점을 두는 유네스코(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관)에 따르면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2022년 2월 24일 이후 우크라이나의 종교적 · 역사적 건축물 등 문화적으로 중요 시설 327건이 파괴되고 있다는 것.

전쟁에 의한 건축물 파괴의 문화적 손실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 지금까지 건물을 스캔해 3D 모델을 작성하는 프로젝트가 몇몇 연구자에 의해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몇 년 전까지는 스캔 자체에 비싼 툴이나 소프트웨어가 필요했기 때문에 그 보호 활동은 좀처럼 진행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후, 기술의 진보를 수반해 「LiDAR」라고 하는 리모트 센싱 기술이 등장합니다. LiDAR은 당초 수천만 원이라는 고가격대에 유통되어 자율주행차에 탑재되어 보급되었고, 그 후 2020년에 발매된 「iPad Pro」나 「iPhone 12 Pro/Pro Max」로 일반인의 손에도 닿게 되어, 누구라도 신속하고 저렴하게 상세한 3D 모델을 생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뿐만 아니라 구글도 신경 래디언스 필드(NeRF)라는 3D 데이터 합성 기술을 발표하여 불과 몇 장의 이미지로 공간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Google은 이 기술을 Google 맵의 3D판인 몰입형 뷰에 이용해, AR에 의한 도안이나 정보의 표시등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등장에 의해, 얼마 전 까지는 설비가 갖추어진 프로덕션 팀만이 제작할 수 있던 할리우드급의 3D Asset을, 누구라도 스마트 폰 1대로 생성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덴마크의 유네스코 국내위원회 등은 우크라이나의 건물을 보존하는 자원봉사 활동 「Backup Ukraine」를 전개하고 있습니다만, 위와 같은 3D스캔 기술이 없으면 이러한 활동은 불가능했습니다.



Backup Ukraine는 유네스코 등이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협력을 호소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유산과 기념물을 촬영하고 태그를 붙이고 사이트에 공개하면 전 세계 사람들이 우크라이나에 존재하는 객체와 그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장한 객체를 하나하나 360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3D 지도 작성에 종사한 전 Google의 제품 매니저인 빌라와르 시두 씨에 의하면, 우크라이나에서의 활동은, 3D 캡처와 그래픽 기술의 놀라운 진보의 속도를 나타내는 예라고, 시두 씨는 "캡처 기술이 인민의 손에 전해지는 속도는 지수 함수적인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라고 코멘트.

또한, 시두 씨는 "VR을 이용해 사용자가 지구상의 모든 장소를 돌아다니며 거기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실시간으로 몰입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언제 구현이 완료될지는 모르겠지만, 실현만 된다면, 아바타를 사용한 텔레포테이션이나 원격 회의, 커뮤니케이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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