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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이 세계 최초로 "대역폭 1.2Tbps의 초고속 차세대 인터넷 백본"을 구축했다고 발표

by 두우우부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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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화대학(清華大学)과 리서치 기업인 Cernet.com, 통신기기 메이커 Huawei와 China Mobile이 1.2Tbps(초당 1.2 테라비트)의 혁명적인 대역폭을 실현한 인터넷 백본을 베이징 · 무한 · 광저우 간에 구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China launches ultra-high-speed next-generation Internet backbone-Tsinghua University
https://www.tsinghua.edu.cn/en/info/1245/12541.htm


칭화대학에 따르면 이 초고속 차세대 인터넷은 칭화대학 · Cernet.com · Huawei · China Mobile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베이징 · 무한 · 광저우의 3개 도시를 연결하는 총길이 3000km 이상의 전송 네트워크상에서 실현했다고 합니다.

이 네트워크는 중국의 미래 인터넷 기술 인프라(FITI)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2023년 7월 31일부터 시험 운용이 이루어지고, 다양한 테스트에 합격하여 안정성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FITI 프로젝트는 10년 이상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로, 칭화대학을 포함한 중국에 있는 4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FITI 프로젝트의 네트워크는 초고속 IPv6 인터페이스나 초고속 멀티패스 어그리게이션 등 중국 국내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는 모두 중국 내에서 개발된 것이라고 합니다.

Huawei의 Wang Lei 부사장은 기자 회견에서 "이번에 구축한 초고속 인터넷 네트워크에서는 고해상도 영화 150개를 불과 1초 만에, Netflix 콘텐츠를 모두 30분 이내에 보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메이징 China!



중국 미디어인 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대역폭 1Tbps를 넘는 초고속 네트워크의 실용화는 2025년경까지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도 2022년 1월에 국가 인프라를 400Gbps의 5세대 Internet2(미국의 최첨단 네트워킹 컨소시엄) 네트워크로 옮겼습니다.

FITI 프로젝트의 선두주자인 中国工程院(중국공정원 : 중국 기술분야의 최고연구기관이며, 국무원의 직속사업단위)의 Wu Jianping은, "이 초고속 네트워크는 운영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에 더 빠른 인터넷을 구축하기 위한 고급 기술을 가져올 것입니다."라고 코멘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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