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즈카 오사무 - 007] 흡혈마단

1948. 10. 20

 

스토리 소개

몸을 축소하는 약으로 작아진 켄이치와 삼촌이, 인간의 몸속을 탐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켄이치의 삼촌이 발명한 약, ZX(제렌 엑기스)를 주사하여 몸이 줄어든 두 사람은 어느 소년의 몸속으로 탐험을 떠납니다. 두 사람이 폐에 이르자, 그곳엔 결핵균들이 폐에 구멍을 뚫는 대 공사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결핵균들은 인간의 말을 배우기 위해서 '이요아' 박사(결핵균)의 딸인 '모오도'를 두 사람 곁으로 보내왔습니다. 두 사람은 모오도와 친구가 되었지만, 머지않아 결핵균 우두머리 사령부와의 결전이 시작되어 켄이치 일행도 그 싸움에 말려들게 된 것입니다.

 

 

 

작품에 대하여

명작 [로스트 월드]의 2개월 전에, 오사카의 출판사로부터 올 2(two) 칼라 인쇄 단행본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인체 내부의 다이내믹한 묘사는 지금 봐도 신선합니다만, 데즈카 오사무도 맘에 들었는지, 1953년엔 기본적인 이야기 골격은 그대로 살려두고 잡지 [소년만보]의 별책부록([38도선상의 괴물])으로 리메이크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후로 11년 후에 무시 프로덕션의 TV 애니메이션 [철완 아톰](옛날판)에 하나의 에피소드로 리메이크하였습니다(1964년 9월 방송, 제88화 [세균부대]). 그리고 이 [철완 아톰]의 에피소드가 이후의 애니메이션 영화 [미크로의 결사대](1966년)의 원형이 되었다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데즈카 오사무 - 008] 달나라 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