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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데즈카 오사무

[데즈카 오사무 - 020] 신기한 여행기

by 두우우부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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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01.15

 

 

 

스토리 소개

비행기에서 떨어져 죽은 소년이 유령이 되어 온 세계를 여행하는 환타지입니다. 켄이치 소년과 숙부인 수염 아저씨는 세계일주 여행을 떠납니다. 그런데 비행기를 타다가 놓친 켄이치는 방향타에 매달렸기 때문에, 바다에 떨어져 죽어 버립니다. 그런데, 천국의 장부에 의하면 켄이치는 여기서 죽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자신의 몸으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만, 몸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켄이치는 할로윈이라고 하는 천국의 안내원을 따라서 자신이 들어가기 위한 신체를 찾아가면서 수염 아저씨의 뒤를 쫓습니다. 샹하이, 인도, 이집트,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켄이치와 수염 아저씨는 각각 세계의 불가사의를 탐험하면서 기상천외하고 파란만장한 여행을 계속합니다.

 



작품에 대하여

이「신기한 여행기」가 그려진 태평양전쟁 패전 직후의 일본에서는 민간인의 해외 여행은 엄격히 제한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당시로선 꿈만 같은 이야기인 세계일주 여행을 환타지로 완성하여 그린 것이 이 작품입니다. 이야기 전체가 영화와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어, 유령이 잇따라 신체를 바꾸면서 자신의 육체를 찾는 아이디어는, 미국 영화「유령 뉴욕을 걷다」(1941년)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는 전쟁 전에 만들어진 미국 영화의 명작이 계속해서 공개되어서 오락에 굶주린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물론 데츠카 오사무도 당연히 영화를 많이 보았습니다. 덧붙여서, 일본에서 민간인의 관광 목적의 해외여행이 자유화된 것은,「외환 및 외국 무역 관리법」(1949년 제정)의 규제가 대폭 완화된 1964년의 일이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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