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덕질/데즈카 오사무

[데즈카 오사무 - 019] 파우스트(Faust)

by 두우우부 2023. 1. 12.
반응형

1950.01.15



 

스토리 소개

괴테의 희곡「파우스트」를 당시의 환상적인 애니메이션풍의 터치로 만화화한 작품입니다. 악마 메피스토는, 자기 힘에 자신이 넘쳐서 천사를 하계에 떨어뜨려 버리는 등, 난폭한 일만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신은 메피스토에게 학자 파우스트를 지옥으로 끌고 와 보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신은 하계에 떨어진 천사를 마르가르테 공주로서 다시 태어나게 합니다. 한편 파우스트는, 아무리 공부해도 만족할 수 없는 학문의 깊이에 절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그곳에 나타난 악마 메피스토와「자신을 만족시켜 주면 지옥에 간다」는 계약을 맺어 버립니다. 메피스토는 마법으로 파우스트를 젊은이로 되돌려서 거리로 뛰쳐나옵니다. 그리고 거기서 파우스트는 아름다운 마르가르테 공주와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파우스트는 마르가르테의 아버지인 임금님으로부터,「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 헬레네를 찾아오라」는 무리한 명령을 받게 됩니다. 파우스트는 헬레네를 찾기 위해, 메피스토와 함께 발푸르기스의 밤에 마귀가 모인다고 전해지는 하르츠의 산으로 향합니다.

 

작품에 대하여

데즈카 오사무는, 이 작품의 바탕이 된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 제1부 1808년, 제2부 1832년)을 중학생 시절에 몇 번이나 반복해 읽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강렬한 인상으로부터, 후에「백 개의 이야기」나「네오 파우스트」 등에서도 이 파우스트 박사와 악마 메피스토 텔레스를 모티브로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부분의 부활제 장면은 다카라즈카 가극에서, 하르츠의 산의 장면은 프레이셔의 애니메이션에서, 깊은 암흑의 숲의 장면이나 파우스트가 검은 개가 된 메피스토를 타고 나는 씬 등은 구소련의 애니메이션「곱사등 조랑말」의 영향이 느껴지며, 이는 학생시절에 데즈카가 접한 다양한 명작의 인상이 풍부하게 섞여 있는 것입니다. 이「파우스트」가 발표된 당시, 데즈카 오사무는 만화를 일본에 문화로서 뿌리내리게 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서 명작 문학의 만화화에 의욕적으로 임하고 있었습니다. 그 일환으로서 이후에 도스토예프스키의「죄와벌」이나, 세익스피어의「베니스의 상인」의 만화화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데즈카 오사무 - 020] 신기한 여행기

스토리 소개 비행기에서 떨어져 죽은 소년이 유령이 되어 온 세계를 여행하는 환타지입니다. 켄이치 소년과 숙부인 수염 아저씨는 세계일주 여행을 떠납니다. 그런데 비행기를 타다가 놓친 켄

doooob.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