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의 미로', '셰이프 오브 워터', '퍼시픽 림'의 감독으로 알려진 기예르모 델 토르 씨가 2022년 공개한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영화 '기예르모 델 토르의 피노키오'에 대한 인터뷰 중, "AI 아트가 유행하는 가운데, 뼈를 깎는 핸드메이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만든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Guillermo del Toro Says Animated Films Deserve a Shot At Best Picture: “The Craft Is Incredibly Complex” | Decider
Guillermo del Toro Says Animated Films Deserve a Shot At Best Picture: “The Craft Is Incredibly Complex”
“The discussion is very simple,” del Toro said while talking about his new stop-motion film, Pinocchio. “Is this film amongst the 10 best I’ve seen this year?”
decider.com
Guillermo del Toro Slams AI Animation: Insult to Life Itself - Variety
Guillermo del Toro Agrees With Miyazaki: Animation Created by AI and Machines Is an ‘Insult to Life Itself’
Guillermo del Toro echoed the words of Hayao Miyazaki when recently asked by Decider about animation created from artificial intelligence sources and machines: “It’s an insult to life i…
variety.com
「기예르모 델 토르의 피노키오」는 디즈니에 의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잘 알려진 「피노키오」를 재구성한,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에 의한 뮤지컬 작품입니다. 델 토르 씨는 제작 결정에 있어서, 「피노키오 애니메이션만큼 내 인생에 큰 영향을 준 것은 없었고, 피노키오만큼 나와의 유대가 깊은 캐릭터는 없었습니다. 이 색다르게 바뀐 피노키오의 델 토르 버전을 모든 관중에게 제공할 기회를 준 Netflix 팀에게 감사드립니다.
기예르모 델 토르의 피노키오 트레일러 - Netflix - YouTube
피노키오를 공개할 때, 델 토르는 온라인 콘텐츠와 팝 문화와 관련된 뉴스와 작품 소개를 게재하는 DECIDER와 인터뷰했습니다.
거기서 애니메이션 작품은 아카데미상 등의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부문」으로 구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뛰어난 작품이 「작품상」의 후보가 될 날이 조만간 올 것이라고 델 토르 씨는 말합니다. 델 토르 씨는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작에 관여한 애니메이션 '붉은 거북'이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을 보면 멋진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을 위한 작품'이라는 틀을 훨씬 뛰어넘고 있습니다. 저의 피노키오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면서,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닌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코멘트.
인터뷰 종반, 델 토르 씨에게 "이 영화는 뼈를 깎는 노동의 예술 작품입니다만, 한편으로 현재 AI 아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아티스트를 영화 제작 과정에서 배제하는 것도 알려져 있습니다. 혹시 AI 아트를 사용하고 계십니까? AI 아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델 토르 씨는 "예술은 영혼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것은 당신을 온전히 감싸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인간이 만든 예술을 소비하고 사랑합니다. 기계나 테크놀로지로 만든 일러스트레이션에는 관심 없습니다. 훌륭한 예술가인 Dave McKean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의 가장 큰 희망이 AI가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정보를 보완할 수는 있지만 그려낼 수는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느낌이나 표정, 얼굴의 부드러움 등은 절대 포착할 수 없습니다. 확실히 이러한 대화가 영화에 관한 것이라면 큰 상처를 입을 것 같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말했듯이 '생명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미야자키 씨의 과거 발언을 인용해 회답했습니다.
이「생명에 대한 모욕」은 2016년에 NHK 스페셜로 방송된 다큐멘터리 「끝나지 않는 사람 미야자키 하야오」에서 나온 말입니다. 이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은, 2013년에 기자 회견을 실시해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에서 은퇴를 표명한 뒤의 미야자키 씨의 모습을 좇은 것으로, 미야자키 씨가 단편 영화 「털벌레 보로」를 CG로 만들기 위해 악전 고투하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털벌레 보로」 제작 도중, 당시 도완고(ドワンゴ Dwango Company) 대표였던 카와카미 씨가 CG영상을 스튜디오 지브리에 지참해, 미야자키 씨나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에게 보여줍니다. 「AI로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기분 나쁜 움직임』을 학습시킴으로써, 좀비 게임 등의 모션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하였는데, 미야자키 씨는 「이것을 만드는 사람들은 아픔 등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할 것이다. 지극히 불쾌하네요. 뭔가 생명에 대한 모욕을 느낍니다."라고 의견을 말했습니다.
덧붙여 「생명에 대한 모욕」 발언의 진의에 대해 2018년 10월에 개최된 「도완고 게임 회의」에서, 미야자키 하야오 씨의 독점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인공 지능이라는 것을 이래저래 떠받들다 보면, 역시 어리석은 일이 일어납니다. 평범한 삶을 사는 인간들에게 있어서 불쾌한 것은 불쾌한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반응했을 뿐이에요」라고 당시를 설명했습니다.
덧붙여서, 미야자키 하야오 씨가 감독을 맡는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2023년 7월 14일 공개 예정입니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 스튜디오 지브리 | STUDIO GHIBLI
https://www.ghibli.jp/info/01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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