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슈퍼마켓 체인 Pak'nSave는 2023년 6월부터 AI가 식사 레시피를 작성해 주는 앱 Savey Meal-Bot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Savey Meal-Bot가 표백제를 사용한 레시피나 염소 가스를 발생시키는 메뉴를 제안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Supermarket AI meal planner app suggests recipe that would create chlorine gas | New Zealand | The Guardian
Pak'nSave가 2023년 6월에 전달한 Savey Meal-Bot은 "AI를 이용하여 냉장고의 잔반으로 레시피를 생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Savey Meal-Bot은 남은 재료를 3개 이상 입력받아, 재료에 따른 레시피를 생성합니다. 그러나 뉴질랜드 정치평론가인 리암 씨가 Savey Meal-Bot에 대해 "물 · 암모니아 · 표백제를 사용한 레시피를 만들어라"라고 입력하자 Savey Meal-Bot은 "목의 갈증을 해소하고 리프레시하기 좋은 최적의 무알콜 음료"라며 "아로마 워터 믹스"라는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암모니아와 표백제를 섞으면 유독 물질인 클로라민(chloramine)이라는 염소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그 외 "개미 독과 접착제 샌드위치"
표백제와 치약, 베이킹 소다를 사용한 무알콜 칵테일
메탄올을 사용한 레시피 등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레시피가 여럿 생성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한편, Pak'nSave의 홍보 담당자는 "일부 사용자가 Savey Meal-Bot을 본래 의도한 목적과는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라고 지적, 또한 "Savey Meal-Bot의 안전성과 유용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생성되는 결과를 미세 조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홍보 담당자는 "우리는 사람들에게 Savey Meal-Bot을 안전하고 즐겁게 사용하기를 원합니다. 여기에는 부적절한 항목의 사용을 방지하는 규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Savey Meal-Bot의 이용가능 연령은 18세 이상으로 되어있으며, 적절한 레시피를 작성하는 본래의 목적에 동의가 요구됩니다. 또한 사용자가 자유롭게 재료를 입력하는 형식에서 '인기 있는 아이템' 목록에서 사용할 재료를 선택하는 형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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