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AI 기업인 Nanotronics는 NVIDIA제 GPU와 AI를 활용해 기존 칩 제조 공장보다 비용을 100분의 1, 크기를 10분의 1, 제조 시간을 5분의 1로 단축할 수 있는 새로운 모듈식 플랜트 「CubeFabs」 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Nanotronics promises modular, shippable chip fab facilities powered by Nvidia GPUs and AI | Tom's Hardware
자동화와 인공 지능의 시대에 제조 업계는 혁신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러한 제조업계의 새로운 혁신으로서 Nanotronics가 제안하고 있는 것이 「CubeFabs」 입니다.
Nanotronics의 창시자인 Matthew Putman CEO는 CubeFabs가 "미래의 제조 모델"로 활용되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CubeFabs의 가장 큰 특징은 「 A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번들된 모듈식 전원 스위치 제조 유닛」 이라는 점입니다.
CubeFabs는 중앙에 큐브 모양의 유닛이 존재하며, 여기에 4개의 모듈식 전원 스위치 제조 유닛이 부속되어 있습니다. 모듈형 전원 스위치 제조 유닛의 하나당 최소 크기는 1715제곱미터이고 CubeFabs 전체의 최소 면적은 7510제곱미터입니다. 시장 리서치 회사인 Forrester의 애널리스트인 글렌 오드넬에 따르면, CubeFabs에서 제조할 수 있는 전원 스위치는 데이터 센터로의 전력 라우팅이나 전기 자동차의 인버터에 사용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CubeFabs의 전체 이미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CubeFabs의 중앙에 있는 큐브 모양의 유닛에는 AI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기 위한 NVIDIA제 GPU가 탑재되어 있어 이것을 이용하여 일부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Nanotronics는 CubeFabs에서 사용하는 AI 소프트웨어를 "기계 학습 플랫폼의 AIPC"라고 부릅니다. AIPC는 전체 CubeFabs를 매핑하여 실시간으로 생산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율적인 공장 제어를 실현하고 제품 수율을 극대화하고 낭비를 줄이고 전체적인 비용 절감을 실현합니다.
또한 Nanotronics는 CubeFabs에서 이용할 수 있는 AI 소프트웨어 스위트의 가격을 센서 스트림과 데이터량에 따라 40만~300만 달러로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4개의 제조 단위는 각각 172 평방미터의 2개의 청정실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주요 제조 능력이 담겨 있습니다. 각 제조 유닛에는 운송 컨테이너와 트럭을 설치할 수 있으며, 제조한 유닛을 운송하기 위한 준비도 갖추고 있습니다.
단, 각 유닛의 소비 전력은 1일당 2.7메가와트로, 4개를 합치면 8.7메가와트의 전력을 소비하게 됩니다. CubeFabs의 전력 소비가 너무 심해서 "규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기술 미디어 Tom's Hardware는 지적했습니다.
Tom's Hardware는 “CubeFabs를 이용해 CPU나 GPU를 구축하는 것은 당분간 없을 것입니다. 다만, 미국 반도체 칩과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 : 중국을 견제하고 미국의 기술 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와 첨단기술 생태계 육성에 총 28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을 담은 미국의 법으로, 2022년 8월 9일 시행됐다) 등에 다액의 자금이 투입되게 되면, 제조업에 대한 주정부의 기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라고 썼습니다.
CubeFabs가 실현되면 지금까지 반도체 제조업에 진출할 수 없었던 많은 기업들이 경쟁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반도체 제조업에 있어서의 경쟁은 격화되어, 미국뿐만이 아니라 많은 나라와 지역에서 혜택을 받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Nanotronics의 비즈니스는 현장에서 칩 제조를 수행하는 대학과 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또한 Nanotronics는 CubeFabs에 대해 "본격적인 연구개발부터 생산시설까지 대응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제조효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CubeFabs는 "전형적인 반도체 공장에 비해 비용은 100분의 1, 크기는 10분의 1, 제조 시간은 5분의 1로 단축할 수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거.. 반도체강국 대한민국에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 같은데요...
(삼전 주주들에게도 ㅠㅠ)
제조 기술의 Gap을 AI로 메우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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