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을 조립하여 자신과 같은 로봇을 만드는 '자기 복제 로봇'의 개발을 MIT 연구자가 진행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연구팀이 "파츠를 조립하여 자신과 같은 로봇을 구축할 수 있는 자기 복제 로봇"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집이나 항공기 등, 더 큰 것의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Self-replicating hierarchical modular robotic swarms | Communications Engineering
https://doi.org/10.1038/s44172-022-00034-3

Flocks of assembler robots show potential for making larger structures | MIT News |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Flocks of assembler robots show potential for making larger structures

MIT・Center for Bits and Atoms(CBA) 연구팀은 "자율적으로 자기를 복제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는 야심 찬 프로젝트에 임하고 있으며, 2022년 11월에 자기 복제 로봇 실현의 새로운 접근법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이 어떤 방식으로 자기 복제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지, 아래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Assembler robots could eventually build almost anything - YouTube

연구팀이 개발하고 있는 자기 복제 로봇은 '복셀'이라고 불리는 작은 입체 부품이 조합되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래 복셀은 단순한 기계적 구조의 부품이었고, 자석으로 서로 붙어있는 복셀은 와이어로 전원 및 제어 시스템에 연결되었습니다.

그러나 연구팀은 개별 복셀 자체에 전력이나 데이터를 전달하는 구조를 갖춘 더욱 복잡한 복셀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CBA의 교수인 Neil Gershenfeld는 "새로운 점은 전력뿐만 아니라 전력과 데이터를 전달하는 복셀이라는 구조 일렉트로닉스의 아이디어입니다. 와이어는 없고 단지 구조체가 있을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복수의 복셀이 자석으로 접속된 자기 복제 로봇은 가장자리에 있는 어태치먼트를 사용하여 새로운 로봇의 부품이 되는 복셀을 잡고 원하는 위치에 복셀을 배치할 수 있다는 것.

고기능 복셀을 사용함으로써 로봇이 부품을 조립하여 자신과 유사한 로봇을 복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기 복제하는 로봇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는,「어디에 부품을 늘어놓을지, 어느 타이밍에 새로운 로봇 구축을 시작할 것인가」라는 의사 결정 알고리즘의 개발이 과제이며, 연구팀은 이러한 알고리즘의 개발에 임하고 있다는 것.

또한, 복셀 커넥터는 충분한 강도가 없으며, 요구되는 부하를 견딜 수 없다는 하드웨어적 문제도 남아 있습니다.

완전한 자기 복제 로봇이 개발되는 것은 수년 앞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만, 최종적으로는 이러한 로봇을 이용하는 것으로 비행기나 집, 해면 상승으로부터 연안을 보호하는 방호벽 등, 매우 큰 구조 물건의 구축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