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는 2022년 11월 25일 '일본 기업가 랭킹 2023'을 발표했습니다. 1위는「패스트 닥터」의 '기쿠치 료'씨와 '미즈노 케이시'씨.
이 회사는 야간/휴일의 구급 왕진 및 온라인 진료 등의 시간 외 구급 플랫폼을 다룹니다.
「패스트 닥터」로 의료 스마트화
2016년 창업하였으며, 시간 외 구급 플랫폼으로서 증상에 따른 트리어지(triage: 치료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부상자 분류)나 야간 휴일의 왕진 서비스를 전개합니다.
일본은 현재 코로나 감염 확대의 제5파 진행 중입니다. 자택 요양자 지원 등 코로나 상태에서의 동사의 활약은 시간 외 구급 플랫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사회에 강렬하게 인식시키며 2022년에는 '일본 기업가 랭킹 2022'에서 TOP20에 선출됐습니다.(2023 랭킹에서 Top 1위 달성)
https://forbesjapan.com/articles/detail/44509
위 기사의 일부 내용 발췌
2021년 8월 20일,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신규 감염자 수가 전국에서 2만 5,000명을 기록. 이러한 감염 확대 속에서 재택 요양자의 지원에 분주했던 것이 패스트 닥터. “힘들었던 것이 입원의 조정으로, 많은 사람들이 1~2주간 집에서 방치되었다. 왕진으로 산소를 한계까지 투여해도 의식이 혼탁해, 구급차에 실어 입원처를 찾아 헤매는 일이 많았다.”라고 대표 이사이자 의사인 기쿠치 료가 회상.
16년에 시작된 이 회사는, 원래 구급 의료 플랫폼으로서, 증상에 따른 트리어지(긴급도의 판정 · 의료 선택지의 선별)나, 야간 휴일의 왕진 서비스를 전개. 코로나 시국이 된 이후에는 온라인 진료 및 집에서 실시하는 PCR 검사, 그리고 지자체와 제휴한 자택 요양자에 대한 의료 지원 등, 미증유의 위기 속에서 자사가 취할 수 있는 최대한의 대처를 실시.
코로나 피크 때에는 많은 의료기관의 병상이 환자로 가득 차, 패스트 닥터 의뢰 건수도 전년 대비 약 10배, 하루에 2,000건 가까이 증가. 일각을 다투는 상황에 몰렸으나,「병상이라는 하드웨어에 근거한 용량 산정이 아닌, 온디맨드 의료 체제와 DX의 축적에 의해, 급격한 수요의 변화에 어떻게든 대응해 나갔습니다」라고, 대표 이사 미즈노 케이지가 코멘트.
패스트 닥터와 계약하고 있는 약 1,300명의 의사와 간호사는, 그 대부분이 비상근. 왕진시에는 이동 중 스마트폰으로 문진표를 확인하거나 음성으로 의료진을 입력하는 등 진료 이외의 업무를 모두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코로나의 경우 1건당 20분 걸렸던 감염자 발생 신고에 대한 사무처리를 RPA(업무 자동화 툴)를 이용하여 1분으로 단축한 것 외에 SMS를 사용하여 PCR 검사의 음성 결과 통지를 자동화하는 등 의료 공급의 효율을 대폭 개선하였다.
동사에서는 AI를 활용하여 환자의 증상이나 주소를 기반으로 최적의 의사를 매칭, 자택으로의 최단 경로 인덱싱을 제공해 줍니다. 또한, 앱상에서 AI문진 · 보험증 온라인 제출 · 캐시리스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렇게 의학의 스마트화를 통하여 서비스 이용자의 폭증을 달성하였습니다.
의료의 DX와 지역 의료 · 재택 의료와의 제휴
환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동사는 2022년 5월 시간 외 긴급 진료 대행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용 제휴 · 지원 서비스「패스트 닥터 for Medical」의 일환으로서, 환자 정보와 진료 정보의 제휴 툴인「클리닉 포털」을 개시하고 있습니다.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039.000031533.html
재택 의료를 담당하는 의료 기관과 제휴하여 밤낮을 분업하는 등, 24시간 진료체제 구축에 기여하는 것 외에도 의료 업계의 DX를 위한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언더 triage를 예측하는 AI 쓰쿠바 대학과의 공동 연구
동사는 2019년부터 효율적이고 안전한 응급의료를 사회에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쓰쿠바대학과의 공동연구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쓰쿠바 대학은 2022년 11월 9일 "언더트리어지: 응급전화 문진 시 실제 증상보다 긴급도가(잘못되어) 낮게 추정되는 것"을 예측하는 기계학습 모델을 작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https://www.tsukuba.ac.jp/journal/pdf/p20221104140000.pdf
향후, 작성한 모델을 동사의 응급 왕진 서비스에 도입함으로써, 언더트리어지가 감소하는지 효과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패스트 닥터
일본처럼 우리나라도 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이국종 교수님의 저서 '골든 아워' 에도 잘 나와 있듯이, 심각한 응급의료시설(&인력) 부족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국내의 환경에서도「패스트 닥터」는 아주 매력적인 사업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상시 대기 서비스를 제공할 의료진이나 의료 집단이 있을지, 잘 찾아내고 협의하는 부분이 더 어려운 부분일 것 같습니다(의료계에서도 알게 모르게 응급 쪽 의사를 얕보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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