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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인공지능/AI 뉴스

딥마인드가 ChatGPT의 대항마로 챗봇「Sparrow」베타판을 2023년 중에 릴리즈 검토

by 두우우부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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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챔피언을 치고 큰 화제가 된 바둑 AI의 "AlphaGo(알파고)"등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AI 개발 기업 DeepMind의 데미스 하사비스 CEO가 TIME 인터뷰 중 ChatGPT의 대항이 되는 챗봇「 Sparrow」를 개발 중임을 밝혔습니다. DeepMind는 Sparrow의 비공개 베타 버전을 2023년에 출시할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DeepMind CEO Demis Hassabis Urges Caution on AI | TIME

DeepMind CEO Demis Hassabis Urges Caution on AI

DeepMind brought artificial intelligence mainstream. Now its CEO Demis Hassabis is issuing a warning

time.com

Our founder and CEO @DemisHassabis talks to @TIME about DeepMind's mission to build AI responsibly to help solve some of the world’s toughest problems. ???? https://t.co/cVPDPwiHdk

— DeepMind (@DeepMind)


ChatGPT는 인간의 질문에 자연스럽게 응할 수 있는 채팅 AI로 대학생 레벨의 자유 기술 시험에 합격 가능하거나 ChatGPT가 쓴 논문의 요지를 연구자는 구별할 수 없다는 보고가 올라오는 등, 그 높은 품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화형 AI 'ChatGPT'가 쓴 논문인지 연구자는 구분할 수 없다는 보고

OpenAI가 발표한 대화형 AI「ChatGPT」는, 대학생 레벨의 자유 기술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거나, 프로그래밍에 관한 Q&A사이트에서 ChatGPT를 이용한 응답이 급증했기 때문에 사용이 금지되는 등,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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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ChatGPT와 같은 독자적인 채팅 AI「Sparrow」를 DeepMind도 개발하고 있어, 프라이빗 베타판이 2023년 중에 릴리즈 예정인 것이 밝혀졌습니다. Sparrow의 출시 시기가 2023년 중, ChatGPT보다 상당히 늦어진 이유는, ChatGPT는 부족한 강화 학습 기반의 기능 개발에 DeepMind가 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하사비스 CEO는 TIME 지 인터뷰에서 DeepMind의 목표는 기존의 인공지능(AI)이 아니라 인간처럼 생각하는 '범용 인공지능(AGI)'의 개발에 있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하사비스 CEO는 범용 인공지능에 대하여, "전기의 발명처럼 시대를 대표하는 기술이 되어 인간의 삶 자체를 바꿔버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AGI와 AI의 차이에 대해서는 아래의 글에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알고리즘 프레임워크의 연장선에 있는 AI 연구가 진정한 인공지능을 달성할 수 없는 이유는 '어포던스'의 부족 때문

알고리즘 프레임워크의 연장선에 있는 AI 연구가 진정한 인공지능을 달성할 수 없는 이유는 '어

인공지능(AI)의 연구는 급격히 진행되고 있으며, 인간과 같은 정밀도로 그림을 그리거나 문장을 쓰는 모델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인공 지능"이라는 이름이지만, 실제로는 사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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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AGI의 개발을 목표로 하는 DeepMind와 함께 AI 개발 조직으로서 주목을 끌게 된 것이, 엘론 머스크씨와 피터 틸 씨가 시작한 AI 스타트업의 OpenAI입니다. OpenAI는 Microsoft로부터 거액의 출자를 얻어 AI의 개발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만, 이 조직의 AGI에 대한 스탠스는 DeepMind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DeepMind는 AI에 게임을 플레이시키거나 강화 학습을 응용함으로써 AI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한편, OpenAI는 지도 없는 학습이나 인터넷상에서 모은 정보를 신경망에 흘리는 수법으로 AI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DeepMind와 OpenAI의 차이는 다른 것입니다. DeepMind가 AI 연구를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는 반면, OpenAI는 연구 성과를 일반용으로 공개하는 데 적극적입니다. 2022년에는 이미지 생성 AI 'DALL-E 2'와 채팅 AI ChatGPT를 발표했으며, 테스트 버전은 일반 사용자도 이용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TIME 지는 "모두 인터넷에서 긁어모은 데이터로 훈련하고 있기 때문에 구조적 편향이나 부정확성에 시달리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DALL-E 2는 '변호사'를 백인 노인 "객실 승무원"을 젊은 미녀로 묘사하는 경향이 있으며, ChatGPT도 잘못된 정보를 자신 있게 주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OpenAI가 취하는 AI 개발 기법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DeepMind가 2021년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ChatGPT나 GPT-3과 같은 언어 생성 툴은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가속시키는 경향이 있다는 것으로, "정부의 검열이나 감시를 용이하게 해, 객관성을 가장해 유해한 스테레오타입을 전파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OpenAI도 개발하는 AI에 편향이 있음을 인정하고 있지만, 그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 하사비스 CEO는 인터뷰에서 AI의 진화 속도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 경쟁사에게 안전성에 집중하도록 촉구하며, 연구 성과를 오픈하여 발표하는 AI 업계의 문화를 끝내야 할 타이밍이 다가오고 있다고 시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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