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즈카 오사무 - 054] 불새 - 여명편

1954.07 ~ 1955.05

 

스토리 소개

데즈카 오사무의 평생의 업적 「불새」, 미완성으로 끝난 환상의 작품 그 첫번째 입니다. 2세기 후반 신화시대의 일본, 용암의 불로부터 불새의 알을 구한 소년 이자나기는, 답례로 불새의 생혈(피)을 받습니다. 불새의 피를 마시고, 3000년의 생명을 가지게 된 이자나기와 여동생 이자나미는, 불새의 새끼와, 새끼를 지키고 있던 원숭이 요타, 토끼 포포, 거북이 노로와 함께, 신천지를 찾아 통나무배를 타고 북쪽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흘러흘러 어느 섬에 도착한 그들은, 그곳의 주민으로부터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의 이름을 받아, 부족의 살아있는 신이 됩니다.(아마테라스는 일본의 신화에 등장하는 창조신) 한편, 불새의 소문을 들은 이웃나라 사마대국의 여왕 히미코는, 하인 사루타히코에게 불새를 잡을 것을 명령합니다.(미완)

 

 

작품에 대하여

잡지 「만화 소년」에 「정글 대제」의 연재가 종료된 뒤, 새롭게 연재가 시작된 것이, 이 「불새 - 여명편」입니다. 그러나 잡지가 휴간되었기 때문에, 연재는 8회에서 중단되어, 미완이 되어 버렸습니다. 데즈카 오사무는 나중에, 잡지 「COM」에 구상을 새로 하여 「불새 - 여명편」을 그리고 있습니다만, 이 「만화소년」판은, 원숭이 토끼 거북이가 정식 캐릭터로서 등장하는 등, 보다 환타지색이 강한 작품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 「만화소년」판에서는, 불새의 어미는 알이 부화되기 까지는 불사신이지만, 새끼의 탄생과 동시에 그 알이 내뿜는 불길에 타 죽는다는 설정이 뒤에 나온 「불새」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데즈카 오사무 - 055] 고토 마타베에

 

 

[데즈카 오사무 - 063] 불새(이집트, 그리스・로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