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입으로 노동 시간이 줄어든다면 급여 삭감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

 

2023년 5월 24일, 미국의 리서치 회사 Checkr이 미국의 노동자 4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에서의 AI에 대한 포괄적 조사」결과를 공개했습니다.

Insights from American Workers: A Comprehensive Survey on AI in the Workplace

Insights from American Workers: A Survey on AI in the Workplace | Checkr

이 조사에서는
일에 있어서 생성 AI 도입에 대한 감정,
노동자가 언젠가는 AI로 대체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일에 있어서 AI 툴의 사용 상황,
2023년에 AI가 일이나 수입에 미친 영향,
AI에 의한 워라밸 영향
등을 물었습니다.

조사 대상 세대는
베이비부머(59~77세),
X세대(43~58세),
밀레니얼 세대(27~42세),
Z세대(18~26세)
로 정의하고, 각 세대별로 같은 수의 노동자로, 합계 3,000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근무시간 단축과 임금삭감 수용

이 조사에 따르면 AI 도입이 근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고 대답했으며, 근로자의 57%는 AI 활용을 통한 주 4일 근무제 도입과 교환하여, 임금 삭감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86%의 근로자는 AI로 효율이 향상될 경우 일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급여를 줄이는 것을 고려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 결과는 노동자가 워라밸을 중시하고 있으며, 그를 위해 일정한 경제적 희생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노동자의 78%는 AI 툴이 전체적인 임금 저하를 일으킬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82%로 가장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X세대, 베이비부머, Z세대도 비슷한 감정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결과는 AI를 도입해도 근무 시간이 줄어들지 않을 경우, 임금 삭감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조사 결과에서 표출되는 AI 도입 성공의 열쇠

이 리서치 회사는 이러한 결과로부터 기업은 직원의 동기 부여와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노동시간 단축과, 유연한 노동 스케줄의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 기업은 근로자가 높은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결과적으로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AI 도입이 임금 저하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근로자들의 우려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근로자의 67%(밀레니얼 세대에서는 77%)는 AI로 대체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내돈내산으로 AI에 대한 공부를 강화하겠다고 응답하고 있으며, 근로자가 AI에 의한 업무 효율뿐만 아니라 그 영향으로 인한 취업의 안전성이나 경제적 안정성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은 AI의 도입을 계획할 때, 그 영향을 충분히 이해하고, 근로자에게 충분한 교육과 트레이닝을 제공하여, 임금의 적절한 조정을 실시하는 등, 취업의 안전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이 회사는 말합니다.

AI는 노동시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에 공헌하는 한편, 임금과 취업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제에 대한 대책을 기업이 검토함으로써,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노동자의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고, 동시에 취업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 리서치 회사는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