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가 급속히 확대되는 가운데,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과 생활의 변화는 알코올의 인터넷 판매량이 243%나 증가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일부 주는 '노동자의 절반이 재택근무 중 술을 마시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Drinking Alcohol When Working from Home | Alcohol.org
New study reveals 1 in 3 Wisconsinites drink alcohol while working from home
Many Americans Are Drinking alcohol On The Job while Working from home During Quarantine , Study Suggests
알코올 중독 환자 지원단체 Alcohol.org는 미국인 노동자 3,000명에 대한 조사 결과로 재택근무 중 음주를 하는 사람의 비율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대상이 된 근로자의 32%가 재택근무 중 음주를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35%가 '자가격리 동안 평소보다 잔뜩 마시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고, 22%는 실제로 술을 비축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냈습니다.
알코올을 비축하는 경향은 남녀에 차이가 있고, 남성은 27%였던 반면, 여성은 15%였습니다. 또한 가장 노동자들이 선호하는 술은 맥주로, 재택근무 중 음주했다고 답한 사람의 38%가 맥주를 마셨다고 응답했습니다. 맥주에 이어 칵테일(26%), 와인(21%), 스트레이트 증류주(5%)를 재택근무 중 마시고 있었습니다.
재택 근무자의 약 3분의 1이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을 발견한 반면, 이러한 경향은 지역별로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첫째, 재택 근무중 음주 비율이 가장 낮았던 아칸소는 그 비율이 8%, 미국의 51개 주에서 재택근무 중 음주한 사람의 비율이 10% 이내인 것은 아칸소 뿐이었습니다.
아칸소에 이어 낮았던 곳은 옆의 미시시피로 그 비율은 13%.
한편 1위는 하와이로, 재택근무 중 음주하는 사람의 비율은 무려 67%였습니다.
2위는 로드 아일랜드로 재택 근무자의 과반수인 60%가 알코올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또한 버지니아 주와 뉴햄프셔 주도 50%로 공동 3위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미국 의존증 센터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로렌스 와인 스타인 씨는 "현재의 정세를 감안하면 당신과 당신의 가족이 너무 자주 술병에 손을 대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에, 또한 많은 노동자들이 재택근무를 강요당하고 있기 때문에 알코올에 한정하지 않고 어떤 중독이든 빠질 것 가은 경우에는 지원 단체의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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