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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인공지능/AI 뉴스

「조기 사망률」,「다른 도시나 나라로 이사할 것인가」 등 인생을 예측하는 AI 개발

by 두우우부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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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이나 직업, 거주지 등 다방면에 걸친 600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훈련하고, 인간의 조기 사망률이나 성격 등을 예측할 수 있는 AI life2vec를 덴마크 공과대학(DTU) 연구팀이 개발 했습니다.

Using sequences of life-events to predict human lives | Nature Computational Science
https://www.nature.com/articles/s43588-023-00573-5


life2vec - Official Model and Paper Page
https://life2vec.dk/

Scientists invent doom calculator that can predict when you'll DIE and how much money you'll earn with 78% accuracy | Daily Mail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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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덴마크 통계국이 수집한 약 600만 명의 덴마크인의 익명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life2vec에 학습을 실시하여, ChatGPT와 같이 life2vec 에게 "4년 이내에 죽을 가능성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함으로써 출생이나 교육, 노동 일정 등에서 산출한 조기 사망률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연구팀의 스네 레이먼 씨는 "트레이닝 데이터만 있으면 출생률과 비만 예측, 암에 걸릴 확률 예측, 사람의 성격 등 무엇이든 예측할 수 있습니다."라고 코멘트.

연구팀은 600만 명 분의  「 2008년부터 2015년 사이의 건강 상태나 직업 등의 데이터」,  「 그 인물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사이에 사망했는지의 데이터」  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트레이닝에 사용된 데이터와는 다른 피험자의 데이터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사망할 것인가?"라고 life2vec에게 물었더니, 약 78.8%라는 높은 정답률을 얻었습니다.

또한 한 사람이 다른 도시와 나라로 이사할지 여부에 대한 예측과 관련하여 73%의 사례에서 정답을 얻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레이먼 씨는 "life2vec은 다른 알고리즘보다 조기 사망률 등의 예측을 더 잘 수행할 수 있다."라고 코멘트.



연구팀은 "학습에 사용한 상세한 이벤트 시퀀스를 바탕으로 인간 삶의 변화와 예측 가능성을 조사"한다는 목적으로 life2vec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덧붙여, life2vec는 연구 목적 이외의 사용은 허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레이먼 씨는 "현재 life2vec은 무엇이 가능하고 무엇이 불가능한지 탐구하는 단계의 연구 프로젝트로,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 제공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해외미디어의 Dailymail에 따르면, life2vec이 일반에 공개되었다고 해도 덴마크의 프라이버시법에서는 보험 가입 심사나 기업에 의한 채용활동 등 개인에 관한 의사결정에 life2vec를 이용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 덴마크의 데이터 윤리 전문가인 페르닐 트랜베리에 따르면, life2vec과 유사한 알고리즘은 이미 보험 회사 등의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알고리즘의 예측에 따라 보험료의 인상이나 은행에 의한 대출 거부, 공적 의료 거부 등, 차별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문제시되고 있다는 것.




또한 인터넷에는 life2vec을 사용한 사망시기 산출 기능을 어필하는 사이트가 여럿 존재하고 있지만, 연구팀은 우리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여러 단체와는 일체 제휴하고 있지 않다면서, 사용자에게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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