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 명의 직원을 보유한 세계 2위 민간 고용주인 아마존이 직원 수를 10만 명 줄이고 약 75만 대의 로봇을 가동하고 있다고 금융계 뉴스 미디어인 벤징가가 보도했습니다.
Amazon Grows To Over 750,000 Robots As World's Second-Largest Private Employer Replaces Over 100,000 Humans - Benzinga
Amazon Grows To Over 750,000 Robots As World's Second-Largest Private Employer Replaces Over 100,000 Hum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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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zinga에 따르면 2021년에는 160만 명이었던 아마존의 직원 수는 기사 작성 시점에서 150만 명으로 감소했다는 것. 한편, 아마존은 2019년에 20만 대, 2022년에는 52만 대의 로봇을 도입하고 있다고 Benzinga는 보도하고 있습니다.
Amazon 창고에서 작업을 최대 75% 가속화했다는 로봇 설루션인 'Sequoia'와 'Digit'은 그 예입니다.
로봇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공급망의 혁신에 대한 아마존의 헌신을 보여주는 동시에 인간과 로봇의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온다는 아마존 신념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대규모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은 로봇 도입이 고도의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는 아마존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과 인간 노동력 통합을 목표로 하는 업계 전반의 추세라고 Benzinga는 주장합니다.
대량의 로봇이 현장에 도입됨에 따라 인간의 역할은 장래성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이고 자동화가 용이한 작업에 미치는 영향은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뉴스 미디어 CNBC의 취재를 받은 아마존의 간부는 로봇이 일을 빼앗을 것이라는 주장은 '신화'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아마존에서 글로벌 로봇 공학 부문의 책임자인 스테파노 라 로베레에 따르면, 아마존이 로봇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지 몇 년 만에 아마존은 700종류의 새로운 일이 탄생했으며, 유럽의 풀필먼트 센터에서만 5만 명 이상 고용이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이끄는 아마존의 로봇과 AI 사업이 그 좋은 예라고 라 로베레 씨는 지적합니다.
이러한 아마존에서의 일의 변천은, 인간이 보다 높은 레벨의 스킬과 창의성을 얻을 수 있는, 보다 복잡하고 반복성이 없는 태스크로 이행하고자 하는, 노동의 존재 방식 변화의 축약도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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