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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분 섭취량을 하루에 불과 '1g' 줄이는 것만으로도 뇌졸중이나 심장 질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

by 두우우부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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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맛있게 하기 위해서 「소금」은 빠뜨릴 수 없는 조미료입니다만, 염분의 과다 섭취는 몸에 나쁜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식염 섭취량이 많다고 보고된 중국의 연구에서, "하루의 염분 섭취량을 불과 1g 줄이는 것만으로 허혈성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2030년까지 900만 건의 사례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Reducing daily salt intake in China by 1 g could prevent almost 9 million cardiovascular events by 2030: a modelling study | BMJ Nutrition, Prevention & Health
https://nutrition.bmj.com/content/early/2022/06/27/bmk -2021-000408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염분 섭취량은 하루 5g 미만이지만 한국인이 염분 섭취량을 이 이하로 억제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중국의 성인도 평균 1일 10g 이상의 염분을 섭취하고 있어서 한국과 마찬가지로 염분 섭취량이 WHO의 권장량을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사망자의 40%가 허혈성 심질환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과도한 염분 섭취는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중국의 연구팀은 염분 섭취량 그리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에 대하여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중국 전역의 6 개성(칭하이성 · 허베이성 · 흑룡강성 · 쓰촨성 · 장시성 · 후난성)에서 행해진 랜덤화 비교 시험의 데이터베이스로부터 5,000명 이상의 식염 섭취량 및 혈압 데이터를 수집하고 최신 연구 결과에서 얻은 수축기 혈압에 대한 저염식의 효과 분석을 실시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1일당 염분 섭취량을 단 1g 줄이는 것만으로 허혈성 심장 질환의 위험을 약 4% 저하시키고, 뇌졸중의 위험도 약 6% 저하시킨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또, 이 염분 섭취량의 감소가 2030년까지 지속되면 2022년 이후에만 900만 건의 심혈관질환 발병 사례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 900만 건의 심혈관 질환 발병 사례 중 400만 건은 중증(사망)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영향은 상당히 큰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1일의 염분 섭취량을 5g 미만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감염 목표가 달성될 경우 허혈성 심장 질환의 위험을 약 23%, 뇌졸중의 위험 약 30% 줄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연구팀은 데이터의 제한에 의해 이번 연구에서는 심혈관 질환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저염이 만성 신장병이나 위암의 리스크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중국의 염분 섭취량을 줄이면 전국의 모든 연령대의 남녀의 심혈관 질환 발병률과 사망률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며 "중국 사람들이 저염을 달성, 유지하는 것은 수백만의 불필요한 심혈관 질환의 발병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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