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가 「화성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1년간 사는 실험」의 참가자를 모집 중

 
 
NASA는 미래의 화성 유인 탐사를 계획하고 있지만, 장기간에 걸쳐 분리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은 우주 비행사들에게 예상치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NASA는, 화성 환경을 시뮬레이션한 거주지에서 4명의 피험자가 1년간 사는 실험 「Crew Health and Performance Exploration Analog(CHAPEA)」를 이미 실시하고 있으며, 2025년 봄에 시작될 차기 CHAPEA 미션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Martians Wanted: NASA Opens Call for Simulated Yearlong Mars Mission -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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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Offers Dream Job For Space-Lovers! A Year-Long Mars Simulation : ScienceAl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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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이미 월면 유인 탐사를 실현하고 있지만, 화성은 달보다 훨씬 멀고, 화성에 가는 것만 해도 편도로 7~9개월이 걸리는 데다, 화성의 미션으로 화성 지표에 거주지를 구축하여 장기적으로 체재하는 것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화성의 유인 탐사 미션에 참가하는 우주 비행사는 격리된 환경에서 장기간 보내게 됩니다.

거기서 NASA는, 미국의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존슨 우주 센터 내에「Mars Dune Alpha」라고 불리는 화성을 시뮬레이션한 거주지를 만들고, 거기서 4명의 피실험자가 1년간에 걸쳐 생활하는 「CHAPEA」라는 실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CHAPEA에는 3개의 미션이 예정되어 있어, 현재는 제1회 미션이 진행 중입니다.

화성 환경을 시뮬레이션한 거주지는 3D 프린터로 만들어집니다. 거주지의 넓이는 1700평방 피트(158제곱미터로 약 48평)로, 피험자들은 한정된 자원으로 생활할 것을 강요받는 것 외에 기기의 고장이나 통신의 지연, 그 외의 환경 스트레스 요인 등 화성 유인 탐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과제를 모방하고 있다는 것.

Sneak Peek at Simulated Mars Habitat at NASA's Johnson Space Center - YouTube

제1회 미션에 참가하고 있는 피험자들의 모습은 이런 느낌입니다. 2023년 6월 25일에 시작된 이 미션의 피험자들은 지금까지 제법 잘 견뎌내고 있다고 합니다.

피험자들은 단지 생활할 뿐만 아니라, 실전에서 우주비행사가 실시할 모의 선외활동이나 로봇의 조작, 거주지의 유지, 운동, 작물의 재배 등의 태스크를 해내고 있습니다.

거주지 내에서 작물의 재배도 실시하고 있어, 10월에는 최초의 작물을 수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NASA는 2025년 봄에 새롭게 시작될 예정인 두 번째 CHAPEA 미션에 참여할 4명의 피험자를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응모 자격은 통상의 우주 비행사 시험과 같이 엄격한 것으로, 30~55세의 영어에 능숙한 미국 국민 또는 영주자일 것,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범죄력이 없는 비흡연자일 것, STEM 분야에서 석사 학위 이상을 취득하고, 2년 이상의 전문적인 STEM 분야에서의 경험 또는 1000시간 이상의 항공기 파일럿으로서의 조종 경험이 있을 것 등이 요구됩니다. 또한 미션 자체가 매우 엄격하며 장기간에 걸쳐 독특하고 보람 있는 모험에 대한 강한 욕망과 화성 유인 탐사를 위한 NASA의 업무에 기여하는 것에 관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온라인 신청 마감은 2024년 4월 2일(화)로, 전형 프로세스는 최대 14개월이 걸릴 전망입니다. 또한 미션에 대한 참가 보상은 후보자의 스크리닝 단계에서 통지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