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즈카 오사무 - 027] 아톰 대사

1951.04 ~ 1952.03

스토리 소개

지구인과 우주인의 공존과 대립을 테마로 한 SF만화로, 아톰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미래의 지구... 어느 날 "또 하나의 지구"로부터, 대 이민단이 찾아옵니다. 그 또 하나의 지구에는, 일본과 미국도 있어서 이곳의 지구인과 같은 모습을 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지구는 아득한 옛날에 폭발해 버려, 그곳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몇 천년동안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헤매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구 사람들도, 처음엔 우주인을 환영했지만, 이윽고 식량난이 일어나, 각지에서 대립이 일어나게 됩니다. 각지에서 우주인 사냥이 시작되어, 마침내 지구인과 우주인은 전면 전쟁의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거기서 나온 것이, 지구인도 우주인도 아닌 로봇소년, 아톰이었습니다. 단신으로 우주인의 우주선으로 향하는 아톰 대사. 그의 교섭은 과연 성공할까요!?

작품에 대하여

소년로봇 아톰이라고 하면, 「정글 대제」의 레오와 대등한, 데즈카 만화의 대표적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이 「아톰 대사」는, 그 아톰의 데뷔작입니다. 그러나 사실「아톰」은 캐릭터의 이름이 아니었습니다. 당초, 데즈카 오사무는,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하는 나라의 이야기를 그리려고 하여,「아톰 대륙」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구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아톰 대사」에서도, 아톰은 조역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아톰을 주인공으로 한 다음작품「철완 아톰」은, 그 캐릭터의 매력으로부터 공전의 대히트를 쳐, 명작의 반열에 오른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이 「아톰 대사」는 그 후 「철완 아톰」의 인기가 있고 나서, 데즈카 오사무 자신이 「철완 아톰」에서 하나의 에피소드로 다시 그리고 있습니다. 또한 단행본화 할 때 책머리에 덧붙여 쓰기도 했기 때문에, 몇 개의 버전이 있습니다만, 코단샤판의 데즈카 오사무 전집에서는, 연재 당시에 가까운 상태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데즈카 오사무 - 028] 화석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