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소개
남자와 여자, 두 가지 마음을 모두 가진 사파이어 공주가, 리본의 기사로서 활약하는 판타지입니다. 사파이어는, 천사 팅크의 장난으로, 여자 아이지만 사내아이와 여자아이의 '마음'을 모두 가지고 태어납니다. 게다가 그녀는, 국왕을 이어 왕이 되기 위하여 태어날 때부터 왕자로서 자라게 됩니다. 그런데, 자신의 아들을 왕위에 앉히고 싶어 하는 가신, 두랄루민 대공은 사파이어가 여자인 것을 증명하려고, 온갖 방법으로 음모를 꾸미는 것이었습니다.
작품에 대하여
캐릭터나 스토리가 저명한 것은 나중의 리메이크판, 「나카요시판」 쪽입니다만, 원점이 된 작품은 역시 이쪽.
다카라즈카의 여배우로부터 착상을 얻었다는 사파이어는, 여자이지만 남자 이상으로 씩씩하고 기품이 있습니다. 스토리의 메인은 사파이어와 프란츠 왕자의 연애일지도 모르지만, 사파이어와 어머니인 왕비, 플라스틱과 두랄루민 대공, 헤케이트와 메피스토펠레스라는 부모가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스토리의 중요한 열쇠가 되는 것도 놓칠 수 없습니다.
그 후 『쌍둥이 기사』에서는 사파이어가 쌍둥이 기사들의 어머니가 됩니다.
일본의 소녀 스토리만화 제1호입니다. 소년 시대를 다카라즈카에서 지낸 데즈카 오사무가 다카라즈카 가극의 분위기를 소녀 만화에 그대로 옮겨 그린 판타지로, 그 후의 소녀만화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눈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그리는 표현 방법도 그 하나입니다. 매회, 3 색 3 페이지, 또는 2 색 4 페이지의 칼라 구성으로 호평을 얻었습니다만, 이러한 색채나 화면 구성은, 1952년에 일본에 개봉한 영화 「호프만 이야기」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리본의 기사」는 그 후, 3번 리메이크되었습니다. 처음은, 1958년부터 잡지 「나카요시(사이가 좋다는 뜻)」에 연재된 소녀클럽판의 속편으로, 이 작품은 단행본화 될 때 「쌍둥이 기사」로 제목이 고쳐졌습니다. 2번째는 1963년부터 「나카요시」에 연재된 것으로, 이것은 「소녀클럽」 판의 수정본 입니다만, 메피스토역이 헬 부인으로 바뀌어서, 도중부터는 다른 이야기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3번째의 리메이크는, 데즈카 오사무 원작, 키타노 히데아키의 만화로,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의 방영에 맞추어, 1967년에 잡지 「소녀 프렌드」에 연재된 것으로, SF풍의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사파이어
천사의 장난으로 소년의 마음과 소녀의 마음을 모두 갖고 태어난 공주. 태어났을 때에 실수로 왕자로 보고되어 왕자로 키워졌기 때문에, 검의 달인. 갈색 머리의 가발을 쓰고 참석한 무도회에서 이웃 나라의 왕자 프란츠에게 사랑에 빠져 버린다.
팅크
어린이 천사. 하나님이 태어나기 전의 아이들에게 성별을 정해주는 하트를 마시게 하는데, 이때, 장난으로 사파이어에게 남자의 마음을 마시게 해 버린다. 사파이어로부터 남자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하계로 내려온다.
프란츠
무도회에서 사파이어가 변장한 갈색 머리카락의 처녀와 만나, 좋아하게 되지만 변장임을 깨닫지 못하고 사파이어를 왕자로 믿고 있다. 악마나 인어의 어머니로부터, 종종 사위로 삼자고 요구될 정도로 미남.
두랄루민 대공
사파이어로부터 왕위를 빼앗아 자신의 아들 플라스틱에게 왕위를 주려고 하는 귀족. 강압적이고 악덕한 역할로, 외동아들인 플라스틱의 장래를 걱정하여 왜곡된 부모의 사랑을 보여준다. 수염과 헤어스타일에 특징이 있다.
나일론 경
두랄루민 대공의 하인. 어느 정도 검술을 사용하지만, 사파이어에게는 못 미친다. 교활하고 다양한 악행을 일삼는다. 텐구와 같이 긴 코가 특징.
플라스틱
두랄루민의 아들. 나이는 사파이어와 동년배이지만, 행동은 유아스럽다. 사파이어가 실각한 뒤 왕으로 즉위하지만 매일 놀고먹는다.
메피스토펠레스
악마. 사파이어의 여자의 마음을 빼앗아, 자신의 말괄량이 딸인 헤케이트에게 주려고 한다. 이러한 음모의 성취를 위해, 종종 마력으로 사파이어를 돕지만, 어려운 적이기도 하다.
헤케이트
메피스토펠레스의 딸. 엄청난 말괄량이로, 아버지 메피스토를 항상 난처하게 하고 있다. 쥐 같이 큰 귀가 있다.
데즈카 오사무가 말하는 「리본의 기사(소녀 클럽판)」
이것은 단언할 수 있습니다만, 이 「소녀 클럽」 판 「리본의 기사」는, 일본의 스토리 소녀 만화의 제1호입니다. 그때까지의 소녀 만화는, 「안미츠 공주」로 대표되는 것처럼, 웃음과 유머만으로 만들어진 생활 만화였습니다.
쇼와 27년의 가을에, 당시 「소녀 클럽」의 편집자였던 마키노 씨(그 후, 편집장으로부터 임원까지, 현재는 출판사의 사장입니다)가 와서, 「철완 아톰」이나 「정글 대제」와 같은 스토리 만화를, 소녀의 것으로서 만들 수는 없을까 하고 상담을 했던 것입니다. 저는 곧, "소녀에게 인기가 높은 다카라즈카 가극의 무대를 만화로 그려 보면 어떨까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아시다시피, 자란 곳이 다카라즈카로, 가극단 사무소에도 출입해 아는 것도 많았고,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코스튬 플레이를 만화로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지금까지 몇몇의 소녀향 단행본을 내놓았습니다. 「숲의 4 총사」, 「기적의 숲의 이야기」, 「파우스트」, 「만화 대학」의 제2화, 「화석도」의 제3화 등은, 분명히 소녀를 대상으로 한 만화입니다. 「리본의 기사」는 그 연장선에 있는 것입니다.
쇼와 28년에, 3색 인쇄 4페이지로 시작된 「리본의 기사」는, 덕분에, 처음부터 대단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독자들로부터의 산처럼 쌓인 편지에, 「저도 소년의 모습을 해 보고 싶어요」라는 말이 자꾸 나왔던 것은, 그 당시의 소녀의 입장과 꿈이 잘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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