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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데즈카 오사무

[데즈카 오사무 - 040] 태평양 X 포인트

by 두우우부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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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01

 

스토리 소개

이전에 악당이었던 남자가 무서운 종말병기의 실험을 그만두게 하기 위해 목숨을 건다는, 전쟁을 날카롭게 풍자한 휴먼 SF입니다. 코스모폴리탄국의 과학자 나젠코프 박사는, 15년의 세월에 걸쳐 신병기 공기폭탄(공폭)을 완성시킵니다. 공폭이란, 지상의 공기가 차례차례로 연쇄 반응을 일으켜 폭발하는 무서운 병기입니다. 코스모폴리탄국은 대립하는 유라시아국에 이 병기의 위력을 과시하기 위해, 공폭의 실험을 실시할 것을 결정합니다. 실험 장소는 태평양 위의 작은 섬, 코나타한 섬(암호명 X포인트)였습니다. 한편, 그 코스모폴리탄국의 한쪽 구석에서, 조용하게 살고 있는 샘이라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샘은 예전엔「지하철 샘」이라고 불리던 갱단의 보스였지만, 지금은 완전히 개과천선하여 아내와 아들 에릭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샘은 공폭의 실험에 위기감을 느끼고, 옛 동료를 불러 모아 나젠코프 박사를 유괴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박사는 이미, 무서운 병기를 만들어 버린 것을 후회하고 자살한 후였습니다.

 

 

 

 

작품에 대하여

월간지「소년소녀 모험왕」의 별책 부록으로서 그려진 단편작품입니다. 작중에 등장하는 코나타한 섬은, 데즈카 오사무가 창작한 가공의 섬입니다만, 비슷한 이름의 아나타한 이라는 섬은, 남태평양의 마리아나 제도에 실재하는 무인도입니다. 태평양 전쟁 중, 이 섬에 일본 병사와 군속이 표류하여 도착해, 그 후로도 종전을 알지 못한 채 그대로 잔류하고 있었습니다. 1951년, 그 중의 19명의 일본 병사와 일본여성 1명이 귀국하여 크게 보도되었습니다. 라스트 씬은, 최초로 발표되었을 때는 박사를 유괴한 뒤 살아남은 샘의 아들 에릭이 자수를 하여 오히려 감사표창을 받는다는 것이었지만, 단행본화 될 때에 현재의 형태로 수정되었습니다.

 

 

 

 

 

 

[데즈카 오사무 - 041] 리본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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