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슈퍼 컴퓨터의 성능을 반년마다 랭킹으로 뽑는 「TOP500」의 2023년 6월분이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Frontier(프론티어)」가 1위를 지키고, 일본 이화학 연구소 계산 과학연구센터의 '후가쿠'는 2위였습니다.
June 2023 | TOP500
https://www.top500.org/lists/top500/2023/06/
AMD Now Powers 121 of the World's Fastest Supercomputers | Tom's Hardware
https://www.tomshardware.com/news/amd-now-powers-121-of-the-worlds-fastest-supercomputers
2023년 5월 23일 발표된「TOP500」의 1위는, LINPACK 성능이 매초 1194PFLOPS(1194 페타플롭스)인 「프론티어」로, 2022년 6월 이후 3번 연속의 1위입니다.
전회 · 2022년 11월 시점의 성능은 초당 1102 페타플롭스 였지만, 스코어가 92 플롭스 상승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92 플롭스는 이번 「TOP500」에서 8위에 들어간 버클리 연구소 국립 에너지 연구 과학 계산 센터(NERSC)의 「Perlmutter」를 웃도는 것입니다.
2위는 일본 · 이화학 연구소 계산과학연구센터의 「후카쿠(富岳 : 후지산을 모티브로 함)」가 들어갔습니다. LINPACK 성능은 442.01PFLOPS입니다.
「프론티어」는 AMD 3세대 EPYC 프로세서 탑재한 슈퍼컴으로, 이 외에 「TOP500」에는 AMD의 CPU를 탑재한 슈퍼컴이 121대 랭크인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2년 대비 29% 증가한 숫자라는 것. 2016년 시점의 TOP500에서 AMD의 CPU를 탑재하고 있던 슈퍼컴은 13대였으므로, 비교하면 930%나 증가한 엄청난 약진입니다.
한편 수를 줄이고 있는 것은 Intel의 CPU를 탑재한 슈퍼컴으로, 2016년은 454대였지만, 2023년은 360대로 21% 감소했습니다.
덧붙여 NVIDIA도 Arm 기반의 NVIDIA Grace CPU Superchip를 탑재한 슈퍼컴 「Isambard 3」의 개발을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슈퍼컴은 20위에 이름을 올린 삼성종합기술원의 'SSC-21'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슈퍼컴 '구루'는 37위, SKT의 '타이탄'은 47위입니다. 한국의 슈퍼컴퓨터는 성능 기준 8위이며 총 8대를 보유하고 있어 대수 순위에서는 9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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