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엔지니어팀이 기본적인 수학 연산만을 사용하여 최적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자동으로 발견하는 인공 지능인 'AutoML-Zero'를 발표했습니다.
[2003.03384] AutoML-Zero : Evolving Machine Learning Algorithms From Scratch
Google Engineers 'Mutate'AI to Make It Evolve Systems Faster Than We Can Code Them
Google은 몇 년 동안 AutoML 지식이 없는 사람도 머신러닝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힘을 쏟아 왔지만, 몇 가지 알고리즘의 조정은 인간의 지식이 필요하다는 문제를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 전문가인 스탠퍼드 대학의 Quoc V. Le 씨가 이끄는 Google 엔지니어 팀이 새롭게 발표한 AutoML-Zero는 임의의 프로그램 또는 어떤 프로그램도 없는 상태에서 출발해 고등학생 수준의 기본적인 수학 연산만으로 머신러닝 태스크를 처리하는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만드는 AI입니다.
AutoML-Zero는 느슨한 근사를 이용하여 토대가 되는 알고리즘을 구축하고 수학적 연산을 임의로 조합하여 '개량판 후보' 알고리즘을 100개 생성합니다. 그 후, '트럭의 사진과 강아지의 사진을 분별'하는 등 간단한 작업을 사용하여 개량판 후보 알고리즘 중에서 최고의 성능을 가지는 것을 찾습니다. 또한 진화의 막다른 골목을 방지하기 위해 최고의 알고리즘 코드의 일부를 대체 · 편집한 '돌연변이'버전도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생성된 알고리즘은 돌연변이 버전도 포함해 성능 좋은 알고리즘은 저장되지만, 그 이외의 알고리즘은 삭제됩니다. 일련의 사이클에 대해 사이언스는 "하버드 스펜서의 적자생존을 포함한 다윈의 진화론을 차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AutoML-Zero는 최적의 알고리즘을 찾을 때까지 초당 수만 개의 알고리즘을 작성 · 검정합니다. 발표된 논문에서는 AutoML-Zero가 신경망등의 고전적인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수학적 연산의 종류를 늘려 컴퓨터 자원을 소비함으로써 인간의 프로그래머가 생각한 적도 없는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발표 시점에는 간단한 AI 시스템 밖에 만들 수 없지만 연구팀은 "복잡한 알고리즘을 신속하게 만들 수 있게 된다"면서 처음부터 알고리즘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발견한 코드를 삽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하여, 미래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AutoML-Zero는 Github의 Google-Research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google-research / automl_zero at master · google-research / google-research · Git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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