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알고리즘으로 재즈와 클래식 작곡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 AI가 래퍼 트래비스 스캇의 악곡을 학습함으로써, 작곡과 작사 양쪽 모두를 직접 완성하였습니다. 인터넷 광고 대행사인 space150이 'AI가 만든 랩의 신곡' 프로모션 동영상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One Agency's 'Travis Bott' AI Makes Its Own Lyrics and Tunes - Adweek
영상의 남자는 트래비스 스캇이 아닌 딥 페이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등장하는 사람의 얼굴과 몸은 마치 텍스처 오류를 일으킨 것처럼 시종 왜곡된 연출이 사용되고 있으며, TravisBott가 'AI 래퍼'라는 특징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TravisBott는 작곡뿐 아니라 작사도 담당합니다. TravisBott가 만든 가사는 트래비스 스캇이 자주 사용하는 "it's lit" 이나 "straight up" 등의 문구가 사용되고, 랩 다운 비트를 잘 살린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space150의 임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네드 램퍼트씨에 의하면, TravisBott는 왠지 음식과 관련된 단어에 집착하고 있다는 것... TravisBott가 생성한 가사에는 "I do not want to f××k your party food(니 파티 요리와 떡치고 싶지 않다)"라는 프레이즈도 있어서, 스탭 일동이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램퍼트 씨는 "AI를 사용하여 명곡을 만든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의문에서 TravisBott가 태어났습니다. 트래비스 스캇을 학습 대상으로 선택한 것은 그가 정말 독특한 아티스트이고 독특한 소리를 갖고 있으며, 어떤 곡이든 미학이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TravisBott의 "Jack Park Canny Dope Man"의 가사는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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