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트 및 스포츠 보충제의 일부에서, 세계 반 도핑 기구에 의해 금지된 약물 성분이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러한 보충제에 포함된 물질들은 각성제의 성분이기도 하여 건강상 위험이 높다고 연구팀은 주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Full article : Nine prohibited stimulants found in sports and weight loss supplements : deterenol, phenpromethamine (Vonedrine) oxilofrine, octodrine, beta-methylphenylethylamine (BMPEA), 1,3-dimethylamylamine (1,3-DMAA), 1,4-dimethylamylamine (1,4-DMAA), 1,3-dimethylbutylamine (1,3-DMBA) and higenamine
Nine prohibited stimulants found in sports and weight loss supplements: deterenol, phenpromethamine (Vonedrine), oxilofrine, oct
(2021). Nine prohibited stimulants found in sports and weight loss supplements: deterenol, phenpromethamine (Vonedrine), oxilofrine, octodrine, beta-methylphenylethylamine (BMPEA), 1,3-dimethylamylamine (1,3-DMAA), 1,4-dimethylamylamine (1,4-DMAA), 1,3-dim
www.tandfonline.com
WWII-era stimulant drug discovered in weight loss supplements | Live Science
WWII-era stimulant drug discovered in weight loss supplements
The stimulant, known as phenpromethamine, was last sold as a nasal inhaler called Vonedrine in the 1940s and 1950s.
www.livescience.com
미국에서는 매년 수만 명의 환자가 보충제로 인해 응급실로 이송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14년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구역질 · 구토 · 발한 · 동계(가슴 두근거림) · 흉통 · 심장 마비 등의 증상이 "데테레놀"이라는 물질을 포함한 식품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지적되었습니다.
데테레놀은 미국 내에서 사람에게 사용이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으로 200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해 보충 성분으로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테레놀을 함유한 식품이 시판되고 있는 것이 2018년에 실시된 보충제의 분석에서 밝혀졌습니다.
하버드 의과 대학의 피터 코헨 교수 연구팀은 미국 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다이어트와 스포츠 보충제 중, 라벨의 배합 성분에 데테레놀이 포함되어 있는 17종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분석 대상 17종 중, 13종이 데테레놀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 9종류의 '잠재적으로 유해한 자극성분'이 검출되었습니다. 검출된 약물의 성분은 전부 세계 반 도핑 기구에 의해 금지되어 있습니다. 특히 그중 하나인 펜프로메타민은 실제로 1940년대 ~ 1950년대에 점비약(코에 한 방울씩 넣는 약)으로 사용되었으며, 안전성에 관한 데이터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
연구팀에 따르면, 보충제 중에는 4종류의 각성제 성분이 혼합된 '각성제의 칵테일' 같은 것도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 여러 각성제 성분을 조합한 경우,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보충제는 소비자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FDA는 데테레놀의 사용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충제 제조자에게 데테레놀의 배제를 지도하지도 않고 소비자에게 주의를 환기하지도 있고 있다."라고 비판, 데테레놀을 비롯한 각성제를 보충제 시장에서 배제하기 위해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헨 교수는 "우리는 임상의들에게 다이어트와 스포츠 보충제 섭취를 통하여 환자들이 실수로 각성제 성분을 섭취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의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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