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의 아버지, 토미노 요시유키의 세계 ] 6부 : 대지로의 귀환

1. 시간은 미래로 흐르는가? - 「∀ 건담」

『기동전사 건담』 방영 2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새로운 건담은 제작을 스스로 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감독들이 제작한 건담을 전부 부정하면서도 동시에 긍정하는 의미를 담은 「∀(턴에이) 건담」이다. "우주세기로부터 수 천년 후의 미래 세계에서 문명이 파괴된 지구를 벗어나 달에 살고 있던 「문레이스」가 자신의 고향인 지구에 돌아가고자 하는데, 이제 겨우 20세기 초반 수준의 문명에 도달한 지구인을 만나는 부분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과거사가 봉인된(흑역사화 된) 세계에서 냉동과 수면, 각성을 반복하며 오랜 세월을 보낸 달의 여왕 디아나 소렐과 그녀와 쏙 빼닮은 지구 소녀 키엘 하임과의 바뀜, 발굴된 과거의 모빌 슈츠들...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독특한 세계관에서 새로운 건담의 상을 제시한 의욕적인 작품이다.

 

 

「∀ 건담」 겨울의 궁전 데이터룸 안, 이미지 스케치

 

 

「∀ 건담」 작화용 설정 - 결정판 원고

 

「∀ 건담」 방송 포스터 원화

 

 

 

 

2. 그대의 눈으로 확인하라! -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건담」 종료 후, 14년 만에 제작된 「건담 G의 레콘기스타」는 ∀ 보다 수백 년 후의 세계가 그려진다. 주인공 벨리 제남이 지구를 떠나 달, 금성과 파란의 여행을 거쳐 지구 대지로 돌아온다. 그 과정에서 과학 기술의 진보와 인간의 본연의 자세에 대한 다양한 의문이 제기된다. 과학의 발전으로 사람들은 우주에 진출했지만, 그 결과 무엇을 가져왔는가? 사람은 결국은 대지에 서는 것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아닐까? 토미노의 사상과 메시지가 직접적으로 표현된 이 작품은 극장판도 제작 중이며, 향후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건담 G의 레콘기스타」 우주 엘레베이터 캐피탈 타워 개념도

 

 

「건담 G의 레콘기스타」 미술 보드, 캐피탈 타워

 

 

「건담 G의 레콘기스타」 G-셀프 퍼펙트팩 설정 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