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들은 전례 없는 절망에 빠져있다는 보고

미국 질병 예방 관리 센터(CDC)가 2023년 2월 13일에 발표한 보고에 의하면, 미국의 10대 소녀들은 계속적인 마이너스 감정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폭력과 다른 외상 경험을 통해 절망감과 자살 욕구가 전례 없는 수준까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YOUTH RISK BEHAVIOR SURVEY DATA SUMMARY & TRENDS REPORT(PDF 파일)

YRBS_Data-Summary-Trends_Report2023_50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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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n mental health: CDC say

CDC says teen girls are caught in an extreme wave of sadness and violence

CDC의 보고서에서 CDC 사춘기 및 학교 보건 부문의 이사인 캐슬린 이더 씨는 "십 대 소녀들은 압도적인 폭력과 외상의 파도에 시달려 정신 위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코멘트.

CDC가 2022년에 실시한 '청소년 리스크 행동조사' 결과는 조사에 응답한 소년소녀의 40% 이상이 '지난 1년 이내에 적어도 2주간 학업이나 스포츠 등 정상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적인 기분이 들었던 적이 있다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대답을 한 것은, 성별로 따지면 여성 쪽이 남성보다 훨씬 많으며, 10대 소녀의 약 57%가 "지속적으로 슬픔을 안고 있거나 절망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라고 느끼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10년의 조사에서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또한 LGBTQ(성소수자) 학생이나 동성의 파트너가 있는 학생은 같은 나이의 학생보다 정신 건강 부진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게다가 10대 소녀의 약 30%가 "지난 1년 이내에 자살을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라고 대답했으며, 이 비율은 지난 10년간 1.6배 가까이까지 상승했다고 CDC는 지적했습니다.

CDC에 따르면 성폭력 피해 건수가 여학생들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이 큰 원인으로 생각되며, 5명 중 1명이 지난 1년 이내에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고 있으며, 14%가 섹스를 강요받은 적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는 2019년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10대 소녀의 11%가 대답했던 결과보다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설문조사는 학생에게 슬프다고 느끼는 주된 이유나 자살을 하려는 이유에 대해 직접적으로 묻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CDC에 의하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시에 10대 사이에서 불안이나 우울증이 증가했습니다만, 여성의 정신건강은 판데믹과 관계없이 몇 년 전부터 그러한 경향이 계속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설문조사의 결과로 CDC의 최고 의학 책임자인 데브라 홀리는 "10대 아이를 가진 보호자가 조심해야 할 점으로서, 사춘기에는 젊은이들이 쉽게 불쾌해지거나, 가족으로부터 멀어지고자 하는 것은 흔한 일이므로, 아이가 정신건강에 문제를 안고 있는지를 구별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다"라고 말하며, 식습관이나 수면 습관 등 평소와는 다른 변화가 없는지 잘 살펴볼 것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