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둥이와 함께 간 춘천 의암호 물레길(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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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둥이와 함께 간 춘천 의암호 물레길(1/2)

물레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 정취에 푹 빠졌어요

낙엽길 걷는 감성 댕둥이. 아빠야 어서 와~

걷다 보면 이런 도로처럼 보이는 길도 나오는데요,
차는 안 다니고, 자전거와 킥보드만 다녔습니다.

씩씩하게 모험을 떠나는 듯한 구도가 이쁘네요

댕둥이 손잡고 가는 엄마가 인스타 여친짤 스럽게 나왔네요. ㅋㅋ

튜브로 펌핑해서 움직이는 장난감 말처럼 다그닥 다그닥 움직이는 댕둥이

숨은 댕둥 찾기

답답한 방구석 벗어나서
신난 표정을 잔뜩 보여주는 댕둥이
시속 10키로다 이놈아... 천천히 가~

데크길이 길게 이어져 있어서,
감성 충전하며 걷기 정말 좋았어요
함께 걷는 즐거움~

이런 테크길을 화살표를 따라 쭉 걸어가다 보면, 메이슨이라는 커피숍이 나옵니다.

이 멋진 가을 정취에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셔줘야죠~

산 위를 흘러가는 구름을 감상하면서 마시는 따뜻한 커피는 각별했어요

아빠시키, 이제 그만 찍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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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좀 데리고 나가라 이 아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