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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캠핑을 위해 장만한 댕둥이 전용 의자인데요,
왜 이제야 샀을까... 후회했습니다.
정말 유용했어요.
집에 가서도 계속 저기만 올라가 있습니다...ㅋㅋ
여기는 춘천 왕터리조트 캠핑장인데요
선착순으로 강가 앞자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금요일 오전 11시쯤 도착했는데,
사이트 한 개만 차있고 전부 텅텅 비어 있었어요.
아무래도 주말에 비 예보가 있어서 아무도 안 왔나?
했는데, 나중에 보니 결국 꽉 차긴 하더라고요.
암튼, 비가 오기도 전에 벌써 해물전을 부쳐서,
막걸리랑 시원하게 드링킹 한 엄마 아빠와,
그걸 바라보는 댕...
그리고 계속해서 엄청나게 먹었는데요,
먹고 마시고 즐기느라 사진을 거의 못 찍었네요 ㅋㅋ
어느덧 밤이 되어, 캠프파이어하면서 살림남 시청
날씨가 흐려서 별은 안 보였어요 ㅠㅠ
그리고 밤새 엄청난 비가 내렸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자기 쉬 마려운 것 같다고 텐트에서 나가자고 보채는 댕둥이
아빠가 말을 안 듣자...
졸린 눈을 비비며 아빠를 올라타 괴롭히는 댕둥몬
어서 일어나라 이 아빠야...
다행히 10시쯤 비가 그쳤습니다.
아직 졸린 댕
쏟아지는 빗속에서 우당탕탕 텐트를 완성한 옆집
옆집 아주머니께서 우리 댕이를 예뻐해 주셨어요.
나중엔 해가 반짝 떠서, 멋진 뷰를 바라보며
늦은 아침의 홍차를 한 잔 마셨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공기가 너무 깨끗하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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