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종유동굴

이번에는 「일본의 3대 종유동굴(鍾乳洞)」 입니다.

종유동은 석회암이 빗물이나 지하수 등에 의해 침식되어 생긴 동굴로, 수천, 수만 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한 동굴입니다.

일본에서 특히 아름다운 것으로 여겨지는 3개는 아래와 같습니다.

좌측부터 야마구치현의 아키요시, 고치현의 류우가, 이와테현의 류우센 동굴

 

「아키요시 동굴(秋芳洞)」은 석회암 대지인 일본 3대 카르스트 지형인 '아키요시다이(秋吉台)' 지하에 있고, '류우가 동굴(龍河洞)'도 일본 3대 카르스트 지형의 '시코쿠 카르스트' 근처에 있습니다. 도호쿠 · 이와테현의 '류우센 동굴(龍泉洞)'도 "카르스트 지형"에 있는 것일까요? 조사해 보지는 않았지만...

 

「류우센 동굴(龍泉洞) 」
이 동굴에서 솟아난 물로 만든 생수인 '류우센 동굴의 물'로 잘 알려진 '류우센 동굴'은 동굴 내에 서 있는 박쥐와 함께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동굴 내의 조사는 아직 현재 진행형으로, 총 길이 3,500m를 넘는다고 합니다(관광용으로 공개된 것은 700m 정도). 많은 '지저 호수' 가운데 3개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제1 지저호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제1 지저호」. 적색이나 녹색으로 변화하는 LED 조명의 연출이 멋집니다.

류우센 동굴(龍泉洞)

 

「아키요시 동굴(秋芳洞)」

일본 3대 카르스트 지형 「아키요시다이(秋吉台)」에 있는 일본 최대급의 종유동굴으로, 「아키요시다이」와 함께 특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총 길이 10km 이상 있어, 관광용으로 공개된 것은 1km 정도, 계단식 논처럼 생긴 「접시」가 500개 이상 늘어선 「100장 접시」와 「황금 기둥」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천장에서 흘러나온 지하수가 수 만년에 걸쳐 만들어낸 높이 15m, 폭 4m의 석회 기둥, 「오곤바시라(황금 기둥)」입니다.

아키요시 동굴(秋芳洞)

 

 

「류우가 동굴(龍河洞)」
류우가 동굴도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 총 길이 4km에 관광용으로 공개되어 있는 것은 1km 정도입니다. 견학 코스의 마지막은, 2000년 전까지 야요이인이 살았던 장소로, 「신의 항아리」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야요이인이 사용하고 있던 토기가 종유석에 싸여 굳어진 「신의 항아리」 입니다.

류우가 동굴(龍河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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